기부스토리(행사/인터뷰)

작은 실천이 만들 변화, 세종학술정보원 가구 네이밍 20만원 약정 - 김태옥 학우 인터뷰

  • 2019-05-22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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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세종학술정보원은 개관 이래 첫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지난 10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학우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교내에서는 세종학술정보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1510 소액기부, 가구 및 호실 네이밍 등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늘은 세종학술정보원에 가구 네이밍 20만원을 약정하며 소중한 실천의 발걸음을 내디딘 김태옥(제어계측공학전공 14) 학우를 만나봤다.

   

나에게 특별했던 공간, 기부로 다가가다

현재 제어계측공학전공에 재학 중인 동시에 보쉬(Bosch) 전장의 ECA 프로젝트팀에서 제어기 개발 인턴 업무를 맡은 그는 인턴 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아르바이트가 아닌 첫 월급을 받았는데 이를 좀 더 뜻깊은 곳에 쓰고 싶었다라고 기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렇다면 다른 모금 캠페인이 아니라 세종학술정보원 환경 개선 모금 캠페인에 기부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학교생활을 하며 세종학술정보원을 자주 이용했던 그는 이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학술정보원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 그는 그곳에서 많은 추억을 지닌 저에게 학술정보원은 특별한 장소이고 학우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이다. 저의 기부를 통해 보다 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세종학술정보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일상 속의 실천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만들다

기부의 긍정적인 영향은 모두가 알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많지 않다. 인턴 생활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틈에도 기부를 결심한 그는 기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기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금액이 크지 않아도, 의미가 대단하지 않아도 어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모두 좋은 기부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일상 속에서 많은 이들의 작은 기부가 점차 쌓일 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한 그는 누구나 기부자가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내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향해

본교에서는 학술정보원 환경개선 모금 캠페인 외에도 크림슨브릭 모금 캠페인, 건축 기금 모금 캠페인, 세종나눔장학기금 등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크고 작은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옥 학우에게 교내 기부 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물었다. 이에 그는 기부금이 학교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더 많은 학우가 알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가구 네이밍처럼 기부 내용이 학우들의 눈에 잘 띄면 기부자도 뿌듯함을 느끼고 또 다른 기부자가 생기는 효과로 이어져 교내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기부를 통해 더 나아질 모습

앞선 질문들에서 학교에 애정을 드러낸 그에게 기부를 통해 학교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과학기술관을 꼽은 그는 과학기술대학 건물을 이용하며 건물 곳곳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해 더 나은 공간으로 가꿀 필요성을 느꼈다. 무엇보다 학우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층마다 라운지가 있는 공공정책관과 달리 과학기술관에는 강의실과 크림슨 플라자 이외에 공부나 팀별 과제를 할 공간이 부족해 학업을 위한 공간이 더 증설되었으면 한다라며 본인이 기부한 세종학술정보원처럼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김태옥 학우는 작은 실천이 가져올 변화가 얼마나 클지는 그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마지막으로 기부를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학교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인다면 더 좋은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한 마디를 남겼다.

   

김태옥 학우는 자신의 작은 기부로 학교가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다면 더없이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기부의 가치가 실현되는 원동력은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많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그 변화의 시작이 아닐까.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던 그의 말처럼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마주해보길 바란다.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홍보단체 KUS-ON

학생홍보기자단 취재 김혜나, 사진 조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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